“휴식은 곧 회복이다. 짧은 시간의 휴식일지라도 회복시키는 힘은 상상 이상으로 큰 것이니, 단 5분이라도 휴식으로 피로를 풀어야 한다“
이는 미국의 유명한 작가 ‘데일 카네기’가 휴식에 대해 한 말이다. 하지만 바쁘게 움직이는 현대사회에 사는 우리는 단 5분의 시간을 내어 휴식을 취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심지어 쉬는 시간이 주어지더라도 ‘쉬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아’,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모르겠어’라고 말하는 이가 부지기수다.
어떻게 쉬는 것이 좋을까?‘하던 일을 멈추고 잠깐 쉰다’라는 의미를 지닌 휴식(休息). 여기서 휴(休)는 나무에 기대어 쉬는 형상을, 식(息)은 ‘숨 쉬다’라는 의미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형상을 지니고 있다.
먼 곳으로 떠나는 여행만을 휴식이라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산책도 하고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 그것만으로 당신은 충분히 잘 쉬고 있다.
△ 걸어보자걷기 예찬론자로 알려진 배우 하정우는 자신의 책<걷는 사람, 하정우>에서 “하루의 시작과 끝이 이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걷는다는 것, 이 투박하고 촌스러운 인간의 본능적인 행위를 통해 나는 행복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걷기는 알려진 바와 같이 콜레스테롤과 체지방 감소 등 신체 기능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스트레스, 불안감 등을 개선해 마음의 안정감을 준다. 잠깐 시간이 날 때 마다 걸어보자. 걷는 것 자체만으로 평소 어지러웠던 마음이 정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말,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숲길을 걸으며 피톤치드를 마셔보자. 피톤치드는 숲속의 식물들이 만들어 내는 항균성을 가진 모든 물질을 통틀어 지칭하는 것으로,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심폐기능을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 마음을 들여다보자잠시 시간을 내어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 때 sns의 알람은 잠시 꺼두자. 빛과 소리, 자극, 정보 등이 가득한 휴대전화를 보면서 온전히 쉬기란 힘들기 때문이다. tv, 라디오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정적 속에서 비로소 뇌는 편안해질 것이다. 그리고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공책에 적어보거나, 스스로 질문을 하고 답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무엇을 물어야 할지 모르겠는가? 그렇다면 이 세 가지 질문을 참고해 보자. 톨스토이의<세 가지 질문>이라는 단편에서는 삶의 진리를 찾기 위해 지혜로운 사람을 찾아간 왕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질문을 한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